(주)디지캡, 기업용 콘텐츠 진위 검증 플랫폼 ‘BornID’ 발표

2025-07-07
디지캡 로고
디지캡 로고
글로벌 표준 C2PA 기반…AI 이미지 핑거프린팅으로 신뢰도 높여

디지털 콘텐츠의 생성 이력과 진위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국내 기업을 통해 선보였다.

디지캡(대표 범진규)은 기업용 콘텐츠 진위 검증 플랫폼 ‘BornID'(bornid.io)를 발표하고, 생성형 AI 확산 속 콘텐츠 신뢰도 확보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BornID’는 국제 콘텐츠 진위 표준인 C2PA(The 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다. 여기에 디지캡이 자체 개발한 AI 딥러닝 기반 이미지 고유지문(Fingerprint) 기술을 결합해, 기업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생성형 AI의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콘텐츠 진위 검증의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통과된 ‘인공지능(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대한 기본법’에 따라 생성형 AI 결과물에 대한 명확한 고지가 의무화되면서, 기업과 기관의 콘텐츠 신뢰도 확보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C2PA 기술은 어도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구글 등이 주도하는 국제 표준으로, 콘텐츠의 생성 주체, 생성 시점, 편집 이력 등을 메타데이터에 기록해 진위를 증명하는 기술이다. ‘BornID’는 C2PA 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 등록 시 조직명, 사용자 정보, 위치, 생성 시점 등의 정보를 메타데이터에 포함해 ‘누가, 언제, 어디서’ 만들었는지를 암호학적으로 명확히 증명할 수 있다.

또한 디지캡의 AI 이미지 핑거프린팅 기술을 통해 이미지 고유 특징을 추출, 콘텐츠 위·변조 여부를 정밀하게 검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출처 표시에 그치지 않고,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BornID’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형태로도 제공돼, 기업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디지캡은 이를 통해 기업들이 콘텐츠 신뢰도 확보 인프라를 보다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언론사는 보도 이미지·영상 출처를 명확히 표기해 신뢰도를 높이고, 금융·보험업계는 고객 제출 자료의 위·변조 여부를 검증해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공공기관 역시 이미지 기록물의 진본성을 확보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디지캡 관계자는 “생성형 AI 콘텐츠와 딥페이크, 불분명한 출처의 이미지 확산으로 사회적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과 기관이 자체 콘텐츠의 진정성을 입증하고 출처 인증을 직접 주도·통제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C2PA 생태계와의 연동뿐 아니라, 조직 내부 프로세스와도 자연스럽게 결합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보기

혁신으로 미래를 설계하다
미래를 여는 맞춤형 솔루션

상호명
(주)디지캡
대표이사
범진규
사업자등록번호
101-81-57784
주소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7길 11 D&C CAMPUS
연락처
02-3477-2101
DigiCAP. All rights reserved.
This is a staging environment